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는 가운데 라치오가 유력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나폴리 등 다른 구단들도 호시탐탐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요렌테가 FA로 라치오에 합류하는 것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메일’, ‘토크 스포르트’ 등 다수 매체도 인용 보도했다.

요렌테는 이번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자격을 얻었다. 만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큰 키와 기술을 갖췄고 경험까지 많은 공격수인 요렌테가 스쿼드의 질과 양을 늘려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백업으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적은 설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이 요렌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요렌테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이탈리아 경험도 풍부한 선수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요렌테는 라치오 이적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 등 여러 구단들이 요렌테 영입 경쟁을 펼쳐왔다. AS로마 이적설도 있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요렌테와 라치오는 이미 협상을 벌이고 있고 며칠 내로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에 대한 다른 보도도 있었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요렌테가 나폴리 이적이 유력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요렌테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백업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력 행선지에 대한 주장은 달랐지만 요렌테를 원하는 이탈리아 구단들의 의지만큼은 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