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황희찬 대신 하란드와 코이타가 투톱에 섰고, 레알 마드리드는 3백을 꺼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황희찬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탄코비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울머, 온구에네, 라말류, 크리스텐센이 4백에 선다. 중원에 사마세쿠와 베르네데가 포진하고, 측면에 스노보잘라이, 미나미노가 자리한다. 투톱은 하란드와 코이타이다.

레알은 3-5-2로 나선다.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키고, 밀리탕, 바란, 라모스가 3백에 선다. 카르바할과 마르셀루가 측면에 포진하고, 중원에 카세미루, 크로스, 이스코가 자리한다. 투톱은 벤제마와 아자르이다.

올 시즌 잘츠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다. 챔피언스리그에 앞서 잘츠부르크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과 연달아 평가전을 펼치며 유럽 무대 경쟁력을 시험한다. 지난 1일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3-5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