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은 선수들 중심의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맨유 아카데미 출신의 그린우드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인 카티프 시티와 경기에 출전한데 이어 프리시즌 경기에도 꾸준히 출장하며 기회를 얻고 있다.

그린우드는 프리시즌 6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20일 인터 밀란과 대결에서도 골을 넣으며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4일 AC 밀란과 치른 경기의 승부차기에서 3번 키커로 나서 또다시 골을 기록했다.

그린우드의 활약은 1군 진입의 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일 “맨유와 파울로 디발라의 계약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루카쿠의 이적 불발로 이어졌다. 아직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두 구단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를 방출할 생각과 함께 그린우드에 대한 믿음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데뷔 경기를 치른 그린우드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에 맨유의 수뇌부도 그린우드가 다가오는 시즌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