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포이스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급해진 토트넘은 나폴리의 엘세이드 히사이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파지오 나폴리’ 등 다수 매체는 영국 ‘익스프레스’를 인용해 “토트넘이 히사이를 원한다.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트리피어를 아틀레티코로 보냈고 멀티 플레이어인 포이스마저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오른쪽 수비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세르주 오리에와 카일 워커-피터스 정도를 기용할 수 있다.

이에 이적시장 막판 보강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 나폴리의 히사이가 토트넘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히사이는 지난 시즌 27경기(선발24)를 뛰었다. 케빈 말퀴와 경쟁하는 체제였다. 이번 여름 나폴리가 엠폴리의 지오반니 디 로렌조를 영입하면서 히사이가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나폴리는 히사이의 몸값으로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기한이 다가오면서 협상할 시간 자체는 많지 않다. 나폴리의 요구 조건을 들어줘야만 신속한 이적 절차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