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는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캉테의 활약에 힘입어 EPL 3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PSG가 중원 보강을 위해 캉테의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첫 기자회견에서 “캉테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나의 역할은 그에게서 최고의 활약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캉테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캉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17일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투어에 나설 2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캉테는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시즌 입었던 무릎 부상이 재발해 잉글랜드에 복귀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캉테는 3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PSG와 같은 구단들이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내 선택에 만족하고 있고 첼시에서 행복하다. 프리시즌 경기에 나설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일찍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다음 시즌에서 더 발전할 기회를 얻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