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오언이 영국 스포츠 업체 ‘벳빅터’를 통해 2019-20 시즌 EPL 순위를 예측한 것을 조명했다. 오언은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은 또다시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맨시티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복귀와 로드리의 합류는 우승 경쟁에 큰 역할을 차지할 수 있다. 빈센트 콤파니의 부재는 아쉽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팀이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칠 유일한 팀이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2위를 예상한 오언은 또 다른 친정팀 맨유에도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오언은 “3위와 4위 싸움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경합을 벌일 것이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아스널은 최근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하지만 결국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될 것이다. 맨유와 아스널은 4위권에 들기 위해 격렬하게 경쟁을 이어가지만 결국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등이 유력한 팀은 노리치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 본머스다”며 새로운 시즌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