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킨의 에버턴 합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킨은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3경기(선발5) 출전 6골을 기록했다. 적은 출장에도 골 결정력과 드리블 능력에서 두각을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한 킨은 2경기에 출전해 활약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킨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기존 공격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어 킨이 활약할 기회가 적다. 이에 유벤투스는 바이 백 조항을 삽입해 킨을 판매하려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일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 비사카가 합류한 이후 다른 영입이 없다. 해리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발라 등 많은 선수가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의 이탈에 대비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의 상황을 주시한 라이올라가 해결책으로 킨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맨유의 거절로 인해 킨의 에버턴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 공격진에 만족하지 못한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공격 보강을 위해 킨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