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태생의 칸셀루는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데뷔해 2017-18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듬해 유벤투스로 옮긴 그는 첫 시즌 만에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EPL 우승팀 맨시티가 칸셀루를 주시했다. 칸셀루의 좌우 측면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영국의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 초반에 칸셀루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4천만 유로(약 525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6천만 유로(약 787억 원)를 고집하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금은 다르다. 유벤투스는 맨시티 풀백 다닐루를 포함해 거래를 하고 싶어 한다. 양 팀의 협상은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의 현재 가치를 고려할 때 다닐루에 현금 옵션이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이 매체는 “칸셀루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카일 워커(29)와 경쟁할 것이다. 혹은 칸셀루가 왼쪽 수비를 맡을 수도 있다”면서 맨시티의 수비력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