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AS모나코의 기대주 한니발 메브리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16세 미드필더 한니발 메브리 영입을 위해 AS모나코와 합의를 마쳤다. 협상을 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맨유 훈련장인 캐링턴을 방문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달라지고 있다. 일단 영입 기조부터 바꿨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꾸리기로 결심했고, 현재 다니엘 제임스(21), 아론 완 비사카(21) 영입을 완료했다.

최근 프리 시즌 투어에서도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하며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다. 맨유의 기대주로 불리는 메이슨 그린우드(17)와 앙헬 고메즈(18), 타히트 총(19) 등 어린 선수들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적극 기용되며 자신들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 시즌에서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임대를 가지 않을 것이다. 1군에서 뛸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 그 다음 세대를 준비 중인 맨유는 유럽의 유망주들을 모을 생각이다. 이번에는 16세의 어린 미드필더 한니발 메브리가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메브리는 튀니지와 프랑스 이중 국적이고, 준수한 탈압박 능력과 정교한 킥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맨유가 한발 빠르게 움직였고, AS모나코와 합의를 맺으면서 영입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