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접어들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오는 8일(현지시간) 이적시장을 마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맨유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등을 영입했고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등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루카쿠를 활용해 디발라를 반대 급부로 데려오는 트레이드 협상에 임하고 있다.

EPL 이적시장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디발라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영국에 도착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계약 조건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가 더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유벤투스의 파라티치 단장도 협상 마무리를 위해 영국 런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가 “디발라-루카쿠의 에이전트와 함께 파라티치 단장도 런던에 있다. 타이트하고 긴 협상 속에 모든 이해 당사자들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던 것.

쉽지 않은 협상 속에 파라티치 단장까지 영국에 도착하면서 합의 가능성에 탄력이 붙은 것은 사실이다. 디발라는 아직 이탈리아에 남아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르지오’는 “디발라는 투린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그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팀(유벤투스)과 일상적인 훈련에 나설 것이다. 때가 되면 조만간 이적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면서 협상이 진척될 가능성을 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