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자하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그들은 자하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자하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4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자하의 화력을 눈여겨 본 아스널이 자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팰리스와 아스널은 자하 몸값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팰리스가 요구하는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152억 원)에 달한다. 사실상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아스널은 물론이고 후발 주자 에버턴까지 그의 영입전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뛰어들었다. 나폴리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하의 이적으로 선회한 듯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팰리스의 의사다. ‘스카이스포츠’는 “팰리스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자하를 판매할 수 없으며, 그는 4년 동안 팰리스와 계약 돼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