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와 로멜로 루카쿠(26, 맨유)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또한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 “올여름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판매할 계획이다. 디발라 역시 유벤투스를 떠나 유럽 내 빅클럽 이적을 알아보고 있다. 그중 EPL의 맨유와 링크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루카쿠의 스왑딜을 원한다. 루카쿠는 최근까지 인터 밀란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지만, 유벤투스는 세리에A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각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가 루카쿠 몸값으로 책정한 금액은 8천만 파운드(약 1177억 원)에 달한다. 이는 유벤투스가 디발라 몸값으로 정한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두 선수의 가치를 균등하게 평가했다.

끝으로 “맨유가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토트넘과 경쟁해야 한다. 토트넘은 구단 최고 이적료를 제시하며 디발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디발라를 향한 또 다른 관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