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26일(현지시간) “뮌헨은 마침내 맨시티와 사네 이적을 논의했다. 이적료는 9,000만 파운드(약 1,324억원)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사네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에 난항을 겪으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뮌헨이 사네에 관심을 드러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아르옌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자로 사네를 낙점했다.

‘데일리미러’는 “뮌헨 단장인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네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니코 코바치 뮌헨 감독 역시 “사네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뮌헨이 사네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린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네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여름 이적 시장은 8월 8일에 마감된다. 

뮌헨이 사네 영입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9,000만 파운드의 높은 이적료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