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큰 부상을 당한 마르코 아센시오를 위로하기 위해 특별 셔츠를 제작했다. ‘힘내! 아센시오’라는 문구가 담긴 셔츠를 트레이닝 때 착용했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레알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 훈련에서 입을 특별 셔츠를 제작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 “레알이 아틀레티코 전 워밍업 훈련에서 ‘힘내! 마르코’라고 적힌 셔츠를 입는다”라고 보도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5일 아스널과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 결과 십자 인대 파열과 반월판 부상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회복까지 8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센시오는 아스널 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레알은 낙담하고 있을 아센시오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 셔츠를 제작했고, 아틀레티코 전에서 착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