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잔류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아스’는 25일(한국시간) ‘레퀴프’를 인용해 “네이마르의 PSG 잔류가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다. PSG의 요구사항 때문이다”라면서 “PSG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현금에 선수를 더한 거래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앙트완 그리즈만을 품은 바르셀로나가 이제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시선을 돌렸다. 프렝키 데 용과 그리즈만을 영입하면서 이적 자금은 바닥을 드러냈지만, 네이마르를 향한 구애는 멈추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라고 있다.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고 싶어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코파 아메리카 전에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구단과 네이마르의 문제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뿐 만 아니다. 레알 역시 네이마르의 영입에 관심을 끊지 않고 있으며바르셀로나와 경쟁을 예고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PSG의 의사다. 양 측 모두 현금에 선수를 더한 거래를 바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와 이반 라키티치를 포함한 이적 제의를 구두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는 이에 전혀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에 따르면 PSG는 2년 전 투자한 2억 2,200만 유로(약 2,920억 원)를 그대로 회수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