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진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과 더불어 리버풀 복귀까지 거론됐다. 이에 제이미 캐러거는 쿠티뉴를 다시 리버풀에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지난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다. 시즌 중에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쿠티뉴가 이적을 선택하자 리버풀 팬들은 분노했다. 그러나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로 오게 돼 행복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이적 첫 시즌은 괜찮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여기에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의 원흉이 됐다.

쿠티뉴의 부진은 이적설까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재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에 쿠티뉴를 포함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리버풀이 쿠티뉴 복귀를 원하며 구체적인 협상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다수는 쿠티뉴의 리버풀 복귀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캐러거는 아니었다. 캐러거는 25일(한국시간) ‘펀딧 아레나’를 통해 “나는 여전히 리버풀이 미드필드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창조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나는 리버풀이 쿠티뉴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은 그 포지션에 아담 랄라나와 세르단 샤키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쿠티뉴가 아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 맨시티는 가지지 못한 것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