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스타그램에서 하나의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가장 많은 이익을 거두는 선수로 조사됐다. 금액은 약 87만유로(약 11억 5천만원)에 이른다.

스페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마케팅 담당회사 ‘호퍼’의 자료를 인용하며 “호날두가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약 1억 7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호날두는 하나의 게시글을 올릴 때마다 87만 유로의 수익을 거둔다. 2위는 네이마르이며 리오넬 메시, 데이비드 베컴이 뒤를 이었다.

메시는 팔로워 수가 1억 2천 3백여명, 네이마르는 1억 2천 1백여명으로 메시의 팔로워 수가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64만 유로(약 8억 4천만원), 메시가 58만 유로(약 7억 6천만원)로 네이마르의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였고, 그 뒤를 호나우지뉴, 가레스 베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리했다. 스포츠 스타 상위 10인에서 축구 선수는 8명 포함돼 압도적 지분을 차지했다.

한편 호날두는 모든 분야의 스타로 범위를 넓힐 경우 미국 배우 카일리 제너,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뒤를 이어 수익률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