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데 리트가 시작한 빌드업→호날두가 마무리, 유벤투스 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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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토토군 스포츠 뉴스 데 리트가 시작한 빌드업→호날두가 마무리, 유벤투스 전술훈련
마테이스 데 리트의 발끝에서 유벤투스의 공격이 시작됐다. 측면을 거친 공은 중앙으로 쇄도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유벤투스가 공식 기자회견 및 공식 훈련을 가졌다. 20일 오후, 비샨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는 미디어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새롭게 영입된 데 리트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이 절정으로 향할 무렵, 유벤투스는 11명 씩 2개 조로 나누어 후방 빌드업 훈련을 실시했다. 지안루이지 부폰이 중앙 수비수에게 공을 내주면, 수비진부터 공격작업을 시작하는 형태였다.
우선 조끼를 입지 않은 조는 데 리트, 루가니가 수비 조합에 섰다. 호날두, 이과인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데 리트가 공을 돌린 뒤 측면과 마투이디를 거쳐 호날두에게 공이 배달됐다. 호날두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경기장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유벤투스의 새 시즌 전술조합을 눈여겨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조끼를 입지 않은 조는 호날두와 이과인, 조끼를 입은 조는 만주키치와 찬, 베르나르데스키가 공격진을 꾸렸다. 수비 또한 조끼를 입지 않은 조는 데 리트와 루가니, 조끼를 입은 조는 보누치가 중심에 섰다. 사리 감독은 수시로 선수들의 위치를 지정해주며 디테일하게 전술을 점검했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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