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50G 출전’ 송범근, "칭찬 감사하지만, 아직 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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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토토군 스포츠 뉴스 ‘50G 출전’ 송범근, "칭찬 감사하지만, 아직 멀었어요"
어느덧 K리그 50경기를 넘긴 송범근(21, 전북 현대) 골키퍼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송범근은 지난 시즌 만 20살에 전북 유니폼을 입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시즌 초 몇 번의 기회를 받았고, 그때의 활약으로 단숨에 주전 자리까지 꿰찼다. 데뷔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8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0.6골만 내준 것이다.
전북은 송범근과 수비진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최소실점(31실점)으로 6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첫 시즌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 송범근은 “프로 골키퍼를 준비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인 골키퍼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여론의 시선은 차가웠다. ‘전북은 국가대표급 수비수가 많으니 실점이 적은 것 아니냐’는 말로 송범근의 활약을 가볍게 넘기곤 했다. 이에 대해 당시 전북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은 “스무살짜리 어린 선수가 우승팀 주전 골키퍼를 하고 있다. 실력이 아니면 어떻게 버텼겠나. 범근이가 잘 막아줘서 전북이 1위를 달린다”고 제자를 치켜세웠다.
그로부터 약 9개월이 지난 올여름, 여전히 전북의 골문 앞에는 송범근이 서있다. 이번 시즌 전북의 리그 2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8번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고 17골을 허용했다. 울산(15실점)에 이어 최소실점 2위 기록이다.
리그 51번째 경기였던 지난 14일 울산과의 21라운드에서도 송범근은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였다. 전반 초반 주민규의 일대일 찬스를 막아내더니, 곧이어 김보경과의 일대일 경합도 걷어냈다. 후반전에는 주니오의 단독 기회까지 무산시켰다.
비록 주민규에게 헤더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날 송범근의 세이브 능력은 홈팬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울산전을 마친 송범근은 이날 활약에 대해 “칭찬은 감사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답했다.
이어서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소감에 “제가 운이 좋아 주전 기회를 받았다. 전북의 K리그1 우승에 헌신하고 싶다”면서 “제 앞에서 막아주는 수비수 형들이 워낙 잘한다. 형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항상 제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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