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장신 공격수 크라우치 현역 은퇴 발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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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잉글랜드 장신 공격수 크라우치 현역 은퇴 발표
장신 공격수로 200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한 피터 크라우치(38)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크라우치는 12일(현지시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 여름 심사숙고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이곳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크라우치는 신장이 201㎝에 달하는 장신으로 지난 1998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뒤 21년간 리버풀,
스토크시티 등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지난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2010년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선 바 있다.
크라우치는 21년간 EPL 7개 팀에서 468경기에 출전, 108골 58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42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크라우치는 고민 끝 은퇴를 결심했다. 이미 다음 진로도 정했다.
크라우치는 방송 해설자로 나설 계획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크라우치는 EPL 중계권 일부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과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