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유스 박규현 독일 브레맨에 2년 임대 이적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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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울산현대 유스 박규현 독일 브레맨에 2년 임대 이적
울산현대 유스팀 현대고등학교(U-18)의 박규현이 독일 분데스리가 SV 베르더 브레맨으로 임대 이적한다.
울산 구단은 "박규현이 지난 9일 울산 사무국을 찾아 절차를 마무리했고 지난 10일 독일로 넘어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규현은 중앙 수비수로 프로 우선 지명을 받을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이다. 왼발을 사용하며 제공권, 스피드, 빌드업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해 11월 U-17 대표팀의 한국-독일 교류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이번 브레맨 행을 확정 지었다.
최근 준우승이란 대업을 달성한 U-20 대표팀에도 뽑혔지만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박규현은 "울산현대에서 배운 것을 독일에서 잘 활용해 울산현대와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알리겠다. 브레맨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더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규현은 오인표(오스트리아 LASK린츠 완전 이적)와 홍현석(오스트리아 FC주니오스 임대)에 이어 이번 여름 이적 기간 유럽 리그에 간 세 번째 울산현대 유스 시스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