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뛰고 싶었던 구단 더 용 꿈 이뤘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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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항상 뛰고 싶었던 구단 더 용 꿈 이뤘다
프렌키 더 용(22)이 바르셀로나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일(한국시간) 더 용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더 용은 “항상 뛰고 싶었던 클럽이고, 이곳에 오는 게 꿈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등번호 21번을 달고 다음 시즌부터 ‘우상’이라고 밝힌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뛴다.
더 용은 올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전술적 계획과 최고의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아약스에 합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약스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고
아약스의 전술적인 작업은 바르셀로나와 유사하다”고 돌아봤다.
지난 1월 2018~19시즌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로 계약한 더 용은 지난 6일 바르셀로나 홈 구장은 캄프 누에서 2만 여명의 팬들 앞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그는 “바르셀로나처럼 큰 구단이 나에게 서명하기 위해 한 모든 일을 다했다는 것은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늘 뛰고 싶었던 클럽이고 지금 그 일이 일어났다. 이들은 언제나 매력적인 축구를 하고, 최고의 선수들과 많은 타이틀을 차지하려고 노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건 항상 나의 꿈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