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프리시즌 첫 경기서 득점포 권창훈 결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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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7
정우영, 프리시즌 첫 경기서 득점포 권창훈 결장
정우영(20)이 프라이부르크 입단 이후 처음 치른 연습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링스의 한스 베버 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링스(6부리그)와 연습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던 정우영은 지난달 19일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겼다.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우영은 첫 연습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골을 넣으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기장에 나섰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던 정우영은 후반 28분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구단 트위터에 “정우영이 첫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정우영의 골로 분위기를 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1분 SV 링스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의 마르코 테라치노가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프라이부르크의 또 한 명의 한국 선수 권창훈(25)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