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지친 맨유 팬들"포그바-루카쿠 모두 팔아치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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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7
이적설에 지친 맨유 팬들"포그바-루카쿠 모두 팔아치워"
폴 포그바(26)와 로멜로 루카쿠(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지지를 잃었다.
최근 포그바와 루카쿠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그바는 친정팀 유벤투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그는 이적시장을 맞아 "새 도전이 필요하다"며 이적을 시사했고, 포그바의 에이전트 또한 "모두들 포그바의 바람을 알 것이다"라고 말해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인터 밀란은 주축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의 이적을 앞둔 상황에서 그 빈자리를 루카쿠로 채우려는 계획이다. 유벤투스 역시 루카쿠에게 최전방을 맡길 생각이다.
이처럼 맨유의 두 핵심 선수가 구체적인 이적설에 휩싸이자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지친 기색이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 "맨유가 포그바와 루카쿠를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총 6553명이 참여했고, 그중 71%는 "포그바와 루카쿠 모두 팔아야 한다"에 표를 던졌다. 이어서 "포그바만 붙잡아야 한다"가 12%, "루카쿠만 붙잡아야 한다"가 11%의 표를 받았다. 나머지 6%는 "둘 모두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