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쿠티뉴 복귀 고려 안 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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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클롭 감독, 쿠티뉴 복귀 고려 안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의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현지시간) “클롭 감독은 올 여름 쿠티뉴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려고 한다. 나비 케이타가 다음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전 리버풀 스트라이커 딘 손더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2019/2020시즌 나비 케이타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쿠티뉴가 딱히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
쿠티뉴는 지난해 1월 리버풀에서 1억 3,000만 파운드(약 1,91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행을 확정지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2018/2019시즌 쿠티뉴의 성적은 34경기 5골 2도움. 1억 3,000만 파운드의 몸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이다.
바르셀로나 적응에 실패한 쿠티뉴는 리버풀 복귀 또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까지 불거졌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PSG)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쿠티뉴를 협상 카드로 사용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손더스는 리버풀에 쿠티뉴보다 케이타가 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타는 2018/2019시즌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비록 4월에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리버풀은 케이타를 향후 팀의 미래를 책임질 중추적 자원으로 보고 있다.
2018/2019시즌만 보더라도 리버풀은 쿠티뉴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보크 오리기, 세르단 샤키리가 제 몫을 다해줬다. 또한 리버풀은 쿠티뉴를 매각한 돈으로 버질 판 다이크, 파비뉴, 케이타, 샤키리, 알리송과 계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