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우릴 팔 거 같아? 쿠티뉴 최측 발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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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바르셀로나가 우릴 팔 거 같아? 쿠티뉴 최측 발언
선수 측에서는 줄곧 잔류를 주장한다.
필리페 쿠티뉴는 어떻게 될까.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 드림'을 꿈꾸며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다.
하지만 기대치를 밑돌았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결국 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번 여름 팀을 옮기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접근했다고. 잉글랜드발 자금력이 아니라면 쿠티뉴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고, 최근에는 리버풀 복귀설도 드물게 나오긴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선수 쪽에서는 이를 계속 반박해왔다. 코파 아메리카 2019에 참가 중인 쿠티뉴는 취재진 질문 공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나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고 있다. 늘 구단에 성공을 안기고 싶다"라면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진 알 수 없다.
다만 언론에서 나오는 많은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엔 선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사실상 이적 업무를 진두지휘하는 최측근 인물이다.
프랑스 'RMC'에 따르면 쿠티뉴 에이전트는 펩 세구라 바르셀로나 단장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며칠 전 바르셀로나에서 펩 세구라와 얘기를 나눴다"던 그는 "그의 답은 '우린 이번 여름 쿠티뉴를 팔고 싶지 않다.
이적료 액수에 상관 없이 말이다. PSG와도 접촉한 적이 없다'였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