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이적 제안 전무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 최고 주급자 가능성 높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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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외질 이적 제안 전무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 최고 주급자 가능성 높다
메수트 외질(31)이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외질이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사실상 아스날에 잔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질은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지 않은 경기 태도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외질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갈등 양상을 보였고 부상까지 당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빅4에서 탈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친 아스날은 팀 개편을 위해 최고 주급을 받는 외질을 내보낼 것으로 보였다.
이를 통해 이적 자금을 마련, 팀 개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적 시장이 열린 상태에서도 외질에 대한 관심은 전무하다.
기사에 따르면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받는 외질 영입에 공식적인 문의를 해 온 구단이 없다.
아스날은 구단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기고 있는 외질을 내보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태다.
마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와 같은 형국이다.
외질을 팔아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게 된 아스날은 에메리 감독의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자금을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아스날은 여전히 이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외질을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길 바라고 있다.
구단과 달리 외질은 담담하다. 아스날에 잔류하고 싶어 한다.
외질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팀에 남을 것이다.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그 후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두 시즌이 더 남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