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난 살생부가 공개됐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원하지 않는 레알의 스타 11명"이라고 명단 리스트를 전했다.

<아스>가 언급한 명단은 케일러 나바스, 루카스 바스케스, 헤수스 바예호, 나초, 테오 에르난데스, 다니 세바요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마리아노다.

이어 "베일은 지단 감독 복귀 이후 거의 특색을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 팬들 끊임없는 분노의 원천이었다. 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구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스코는 이번 시즌 많은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지단 감독이 좋아하지만 이적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실행할 것이다"고 선수 개개인에 대해 언급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스코, 베일, 하메스 등 두둑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매각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