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본격적으로 이적 시장에 나섰다. 

풋볼 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의 새 디렉터 레오나르두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소속팀 라치오의 높은 몸값 설정으로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이적이 무산됐다.

이번은 다르다. 라치오 역시 여름 이적 시장서 적당한 이적료만 제공된다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보내줄 마음이 없다. 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네임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먼저 PSG가 나섰다. PSG는 아드리안 라비옷이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며 중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새롭게 부임한 레오나르두 스포츠 디렉터가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PSG의 새 스포츠 디렉터 레오나르두는 AC 밀란 시절부터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팀을 옮기고 나서도 팀의 중앙 개편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그를 데려오려는 것.

풋볼 이탈리아는 "PSG 구단은 이미 밀린코비치-사비치의 합의를 이끌었다"라고 하며 "PSG는 라치오에 종전 제안을 뛰어 넘는 8000만 유로(약 1054억)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 오른쪽 풀백 등 다방면의 보강이 필요한 PSG가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시작으로 어떠한 움직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