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921억 데 리트 PSG-바르사 아닌 유벤투스로 간다
토토군
0
555
0
2019.06.22
이적료 921억 데 리트 PSG-바르사 아닌 유벤투스로 간다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를 향한 유벤투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일까.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22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데 리트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 리트가 이적 의사를 유벤투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리트는 그야말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아약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애초 PSG 이적이 확실해 보였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파리에서 PSG 디렉터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데 리트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데 리트는 유벤투스와 연봉 2,000만 유로(약 263억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21억원)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PSG와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를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면서 유벤투스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데 리트의 유벤투스행이 확정된다면 3,000만 유로(약 394억원)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 이어 세리에A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