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성인대표팀 우승 없어 절박할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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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메시 성인대표팀 우승 없어 절박할 것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영국의 BBC는 15일(한국시간) "메시는 절박할 것이다. 그는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지만, 성인대표팀에서 타이틀을 손에 쥔 적이 없다"며 "메시는 지난 해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파 아메리카 개막에 앞서 복귀했다. 그는 정말로 우승을 원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는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 중 9명만 남았고,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출전 명단에 있던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며 "메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31•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31•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메시는 2005년 U-20 월드컵에서 골든슈(득점왕)와 골든볼(MVP)을 휩쓸며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겼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그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메시는 지난 두 차례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이끌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에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15일부터 시작된 코파아메리카 브라질 2019에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 파라과이,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일본과 카타르가 초청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총 12개국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