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나이로 100호 골 달성 대단한 음바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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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20세 나이로 100호 골 달성 대단한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0 예선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음바페는 20세의 어린 나이에 100호 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안도라에 위치한 라 베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H조 선두에 올랐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11분 만에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두 번의 터치로 수비를 벗겨낸 후 감각적인 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골은 음바페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음바페가 데뷔한 이후 100번째 골이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2015-16시즌 불과 16세의 나이에 AS모나코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에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티에리 앙리가 가지고 있던 모나코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음바페는 계속 성장했다. 다음 시즌인 2016-17시즌 44경기에 출전해 2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18세 소년의 엄청난 활약에 빅클럽들이 구애를 보내기 시작했고,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옮기게 된다.
PSG에서도 음바페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음바페는 2017년 골든보이, 발롱도르 7위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국가대표로서 1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0세의 나이에 개인 통산 100호 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