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울고 싶지 않다 꿈의 무대 결승전 앞둔 손흥민
토토군
0
737
0
2019.06.01
손흥민 해외축구 EPL 라리가 토토군 분데스리가 UCL 먹튀검증 먹튀제보 스포츠뉴스
더 이상 울고 싶지 않다 꿈의 무대 결승전 앞둔 손흥민
길고 길었던 2018-19시즌의 마지막 경기, 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남겨 놓은 토트넘의 손흥민이 절실한 각오를 피력했다. "더 이상 울고 싶지 않다"는 표현으로 필승을 다짐했다.
토트넘이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주포 해리 케인의 복귀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나 손흥민의 출전은 상당히 유력하다. 스스로의 각오도 남다르다.
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영국의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나는 정말로 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큰 경기에서 질 때는 정말 화가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며 승부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탈락했을 때도 나의 경기력과 우리 팀에 많이 실망했다. 더 잘할 수 있었다는 후회가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하지만 패배를 통해 많이 배웠다. 그래서 (러시아 월드컵 후)11개월 만에 찾아온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뛰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