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를 떠나는 것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아자르가 첼시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은 잊혀 지지 않을 것이다.

아자르는 프랑스 리그1 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간다"고 말하며 첼시로 이적을 완료했다.

그는 첼시에 입성하자마자 13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도 2012-13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2013-14 시즌에는 홀로 17골을 넣으며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다음 시즌인 2014-15 시즌에는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고,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아자르는 2015-16시즌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잠시 슬럼프를 겪었지만 다음 시즌이었던 2016-17시즌 다시 화려하게 부활했다. 아자르는 37경기에서 1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첼시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은 레알 마드리드를 매료시켰고, 여러 번의 영입 시도 끝에 드디어 아자르를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 유로파리그 우승 후 "유로파리그 우승은 완벽한 작별인사다. 첼시팬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떠나겠다"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6번의 우승과 총 110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지만 그가 첼시에서 6년간 보여줬던 활약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