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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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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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 이적설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19)의 이적설에 다시 한 차례 불이 붙었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15일(한국시간) "뉘른베르크가 정우영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 혹은 임대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매체는 뉘른베르크 뿐 아니라 기존에도 관심을 드러냈던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 프라이부르크 등 유수의 독일 구단이 정우영을 탐내고 있다는 점을 들어 뮌헨의 선택에 정우영의 차기 행선지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뉘른베르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승10무20패 승점 20점으로 일찌감치 강등이 확정된 구단. 그러나 출전 경험이 우선인 정우영에게는 주전 가능성이 높은 2부리그 진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올시즌 독일 4부리그의 뮌헨 2군에서 주로 뛰었던 정우영은 28경기 12골로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팀은 오는 22일부터 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 접어든다.
정우영은 당초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었지만 구단이 차출에 난색을 표해 대표팀 합류가 좌절된 바 있다.
2018년 대건고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정우영은 빠른 성장세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조별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은 리그 경기에도 출전,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뮌헨 구단은 정우영에게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타 구단 임대 혹은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정우영의 거취는 승격 플레이오프가 끝난 여름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