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에이전트 아스널 피 흐르는 외질 2021년까지 남는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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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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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에이전트 아스널 피 흐르는 외질 2021년까지 남는다
메수트 외질(30) 측이 아스널과 계약 기간을 끝까지 지킨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외질의 에이전트 에르쿠트 소구트는 지난 10일 '터키시-풋볼'과 인터뷰에서 "루머는 계속되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외질의 충성심이다"라며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질은 이번 시즌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거나 경기장 밖에 머물렀다. 종종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부족한 경기 감각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인터 밀란 등 임대설이 끊이지 않으며 입지가 흔들렸다.
최근에는 출전 기회를 늘려가고 있으나 활약은 35만 파운드(약 5억 3,685만 원)로 알려진 주급에 부합하지 않는다. 화려한 기술과 왼발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패스, 재치 있는 플레이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침 아스널이 극심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어 고액 연봉자인 외질은 반드시 정리해야 할 대상으로 꼽힌다.
아스널의 속내와 다르게 외질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소구트는 "외질은 온통 아스널, 오직 아스널에 집중한다. 외질은 아스널의 붉은 피가 흐르고 있으며, 계약 기간을 준수하겠다. 2021년까지 아스널에 남는다. 팬들은 외질이 이번 여름에 떠난다는 소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전) 자리를 찾았고, 환영받고 있으며, 아스널에 더 많은 걸 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