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행 권유까지 받은 베일 신세 처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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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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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 권유까지 받은 베일 신세 처량하네
'계륵'으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이 중국 슈퍼리그행을 권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설 팀 셔우드가 "베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보다 중국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만약 베일이 레알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아 살고 싶다면 중국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베일의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 약 1천28억 원) 전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일의 시장 가치가 하락하는 것과는 별개로 레알은 영입 제안 구단에 따라 가격표를 달리 붙인다는 전략이다.
레알은 2013년 토트넘에서 베일을 영입할 당시 1억1천만 유로(1천3백 억원)를 지불했다. 본전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사실상 베일을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 23세 이하(U-23) 팀에서 훈련을 하라고 종용하는 등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다. 에덴 아자르(첼시)나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영입이 된다면 더욱 난처하게 될 전망이다.
특별한 영입 제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베일의 연봉은 1천7백만 유로(223억 원) 선이다. 온갖 소문에도 베일은 레알 잔류를 원하고 있다. 2015-16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3연속 우승의 주역인 베일의 신세가 너무나 처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