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마찰 때문에 미키타리안 UEL 결승 못 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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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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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마찰 때문에 미키타리안 UEL 결승 못 뛸지도
아스널의 헨리크 미키타리안(30)이 팀의 결승행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아스널은 10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를 4-2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첼시와의 UEL 결승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하게 됐다.
그러나 팀의 결승행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아스널의 미드필더 미키타리안이다. 영국의 'BBC' 등 다수 언론은 경기 후 "아스널이 미키타리안의 비자 문제로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1994년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이후로 외교적 관계가 없다. 미키타리안은 아제르바이잔 정부로부터 비자 승인을 받아야한다"며 "문제는 2015년 미키타리안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뛸 당시 안전 문제로 아제르바이잔 1부리그 팀 가발라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동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몇몇 아르메니아 출신 운동 선수들이 아제르바이잔에 들어왔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 미키타리안을 아스널과 FK카라바흐 경기에 데려가지 않았다. 미키타리안이 엄청난 압박에 빠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스널의 감독 우나이 에메리는 이 문제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며 대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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