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바르셀로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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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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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바르셀로나
리버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바르셀로나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5) 감독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 두 시즌 연속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여파가 오래 가는 모양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수뇌부들이 수일 내에 발베르데 감독 거취와 관련된 이사회를 개최한다. 심각한 성찰과 해명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8일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0-4로 참패하고 말았다.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4강 1차전서 3-0으로 승리했지만, 종합 점수 3-4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점 차로만 졌어도 결승행이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국 발베르데 감독에 비난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서 AS로마를 상대로 1차전 4-1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서 0-3로 져 비슷하게 대회에서 물러났다. 두 시즌 연속 충격적인 탈락에 메스를 댈 전망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와 2020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지만,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다만, 경질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ESPN은 "그렇다고 누가 발베르데를 대체할 수 있을까. 명확한 해답은 없다 지난 리버풀전서 30세 이상의 선수가 무려 7명이나 출전했다"고 전했다. 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일부 견해도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27)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억 6000만 유로(약 2113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쿠티뉴의 부진에 많은 실망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