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 팬들 위해 좋은 성적 내겠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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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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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팬들 위해 좋은 성적 내겠다
“여자 축구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7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파주 NFC)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 28명(해외파 3명은 추후 합류)이 소집됐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6월 7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데, 국내에서 열흘 동안 훈련한 뒤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려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
최종 엔트리를 가리기 위한 소집 첫 날 훈련에 앞서 윤덕여 감독과 장슬기•정보람이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감독은 “이제 한 달 남은 것 같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는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 감독은 “우리가 2015년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이번에도 목표 달성을 위해 모였다. 여자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약 열흘 동안 실시하게 될 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지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나타난 단점들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체력이 관건이다. 큰 상대와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공격과 수비의 조화다. 특히 수비에서의 조직적 움직임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다듬을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현재 여자 대표팀은 김정미 등 주축 골키퍼가 모두 부상이라 큰 어려움에 놓였다. 이에 윤 감독은 “김정미와 강가애 등이 부상이다.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예비 엔트리에 있는데, 현재 FIFA에 질의를 한 상태이다. FIFA에서 답이 오는 대로 예비 엔트리에서 교체 할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강가애에 대해 지난 4월 29일 경기에서 허벅지가 3㎝ 찢어졌다며, 소집은 됐지만 향후 부상 회복 정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감독은 유럽의 여자 축구가 여전히 강하다며, 그들과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체력에서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그 부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