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맨유 제치고 EPL 최고 가치 클럽 토트넘 3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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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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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유 제치고 EPL 최고 가치 클럽 토트넘 3위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잉글랜드 내 가장 가치 있는 클럽으로 선정됐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EPL 가장 가치 있는 클럽이 발표됐다. 맨시티가 지역 라이벌 맨유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전했다.
맨시티의 2017/2018 시즌 가치는 23억 6,400만 파운드(약 3조 5,951억원)으로 평가됐다. 전 시즌보다 3억 8,500만 파운드(약 5,855억원) 상승한 결과다. 반면 맨유는 3억 7,600만 파운드(약 5,718억원) 하락한 20억 8,700만 파운드(약 3조 1,738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이번 조사는 영국 리버풀 대학교의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에 의해 진행됐다. 각 클럽의 수익, 이익, 비 경상적 비용, 3년 간 선수 판매로 인한 평균 이익, 순자산, 임금 통제, 좌석 판매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치를 측정했다.
리버풀 대학교의 축구 재무 전문가 키어런 맥과이어는 "맨유의 높아진 임금과 줄어든 수익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맨유의 가치가 하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맨유의 수익은 EPL 내 여전히 1위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억 3,700만 파운드(약 2조 7,937억원)로 맨시티와 맨유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웸블리 스타디움를 통한 관중 및 상업적 수입이 순위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 년도 3위 아스널은 13억 6,800만 파운드(약 2조 804억원)로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