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리그 우승 본적 있어 셀틱 팬들의 조롱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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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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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가 리그 우승 본적 있어 셀틱 팬들의 조롱
셀틱이 8회 연속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들의 팬들이 `라이벌` 레인저스의 감독 스티븐 제라드를 조롱했다.
셀틱은 4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피토드리 스타디움서 열린 에버딘과 2018-19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채피언십 그룹 3라운드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2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인저스와 승점 12점차가 됐다. 그리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8회 연속 우승이다. 지난 2011-12 시즌을 시작으로 셀틱은 한 번의 미끄러짐 없이 스코틀랜드 무대를 독식했다.
물론, 이번 시즌에는 치열했다. 라이벌 레인저스의 존재 때문이었다. 셀틱과 라이벌 관계읜 레인저스는 길었던 몰락의 늪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반등을 이뤄냈다. 특히, 리버풀의 슈퍼스타 제라드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팀은 셀틱과 우승 경쟁 구도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제라드는 셀틱의 벽을 넘지 못했고, 그의 도전은 아쉽게 2위로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셀틱 팬들은 선수 시절 이루지 못한 리그 우승을 레인저스에서도 이루지 못한 제라드를 조롱했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의 5일 보도 따르면 에버딘 원정을 떠난 셀틱 팬들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제라드가 리그 우승하는 걸 본적 있어?"라며 조롱하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 조롱의 노래는 리버풀이 리그 우승에서 멀어졌던 2014년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팬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이를 셀틱 팬들이 다시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