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사진 아자르 벤치 사리 결단에도 못마땅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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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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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사진 아자르 벤치 사리 결단에도 못마땅
첼시 이사진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과감한 선택에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4강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선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는 지난 3일(한국 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3분 루카 요비치의 득점으로 1점을 얻었고, 첼시는 전반 45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동점골로 승점 1을 획득했다.
요비치를 전면에 내세운 프랑크푸르트와 달리, 첼시는 아자르를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했다. 페드로와 윌리안, 올리비에 지루가 공격을 도맡았다. 아자르는 후반 16분 윌리안과 교체돼 30분가량을 소화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로 뛰고 있다. 그의 체력적인 부분을 염려한 사리 감독은 아자르를 벤치에 앉히는 선택을 했다.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선수에게 70경기를 뛰는 건 쉽지 않다고 이야기한 사리 감독은 “그는 농담을 하는 등 평소와 같았다. 왜 그랬는지 아주 잘 알고 있다”라며 선발로 내보내지 않은 것에 이유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첼시 이사진은 사리 감독의 선택이 못마땅한 것처럼 보였다는 영국 <타임스>의 보도가 나왔다. 이사진은 아자르가 없는 선발 라인업에 당혹감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아자르가 모두 선발 출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중 줄곧 감독 교체설에 시달렸던 사리 감독이 무사히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