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최고인 이유 승리 직후 샤워하며 다음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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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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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가 최고인 이유 승리 직후 샤워하며 다음을 생각한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실에 안주할 생각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청부사란 별명이 잘 어울린다. 그가 수집한 트로피는 무려 25개에 이른다. 그 가운데 2008-09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달성한 트레블은 그의 경력 가운데 전성기로 꼽힌다.
모두 세 팀에서 쌓은 기록이다.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뮌헨, 맨체스터시티를 차례로 거쳤다. 맨시티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라리가 3회, 스페인 수페르코파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은 바르사에서 만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3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회는 바이에른에서, 잉글랜드 리그컵 2회, 프리미어리그 1회, 커뮤니티실드 1회 우승은 맨시티에서 만들었다. 바르사와 바이에른에서 각각 2회와 1회씩 쌓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UEFA 슈퍼컵 3회 우승도 있다.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10년간 꾸준히 트로피를 들었다는 뜻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이 끊임없이 우승할 수 있는 이유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바로 안주하지 않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장 위대한 이들은 하나의 승리 이후 샤워를 하면서 다음 일을 생각한다. 그게 바로 스포츠다. 이번 시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온 사람들은 지난 시즌에 어땠는지 기억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다음 시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언제나 사람들은 현재를 생각한다는 뜻.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이곳에 앉아 우리가 했던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즉시 나는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빅클럽은 언제나 다음 것, 다음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게 뛰어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라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생각에 걸맞는 팀이다. 지난 시즌 승점 100점 고지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남은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다면 그에 근접한 98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