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수만 있다면 맨유 산체스 주급 절반 감당해준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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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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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수만 있다면 맨유 산체스 주급 절반 감당해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30) 판매에 힘을 쏟는다.
산체스와 맨유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경기력이 문제다. 산체스는 지난해 1월 맨유로 합류한 뒤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친 적이 없다. 맨유 선수들에 따르면, 산체스는 훈련장에서 그 누구보다 성실한 선수다. 그러나 26경기 1골 3도움은 맨유에 큰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
경기력이 떨어지다 보니 임금이 문제 될 수밖에 없다. 산체스의 주급은 잘 알려진 대로 약 50만 파운드(약 7억 6천만 원)다.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는 다비드 데 헤아와 29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를 받는 폴 포그바보다 많은 금액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7일 “산체스가 맨유에서 수령한 금액이 2,980만 파운드(약 452억 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가 줄줄 새어 나가는 돈을 보며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모양이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일 “맨유는 다른 구단에 산체스를 판매하기 위해 산체스의 연봉 약 2,6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의 절반인 1,300만 파운드(약 197억 원)를 감당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 매체는 “맨유도 이게 좋은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것은 안다. 그러나 산체스를 팔기 위해 매주 25만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를 쓰는 것은 훌륭한 선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프리미어리그 TOP 6팀들은 산체스 구입을 꺼린다. 맨유는 타 리그 임대를 추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