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전서 다친 램지 아스널 마지막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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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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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전서 다친 램지 아스널 마지막 출전이었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로 떠나는 아론 램지가 시즌이 종료되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램지는 지난달 19일 SSC 나폴리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램지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전반 34분 만에 교체됐다. 팀은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쉬운 상황일 수밖에 없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1일, 램지의 나폴리 원정 경기가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마지막 출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에메리 감독은 램지의 출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라며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램지는 지난 시즌 중반 한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1개월을 쉬었고, 2016-2017 시즌에도 같은 부위 부상 때문에 시즌 절반 가까이를 날린 기억이 있다. 예전부터 매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램지는 이번 시즌을 무탈하게 보내고 있었으나,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결국 재발하고 말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램지는 이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전망이다. 시즌 도중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게 된다. 램지에게는 매번 뼈아팠던 부상이 팬들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