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향방 그에게 달렸다 타디치도 긴장하는 손흥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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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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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향방 그에게 달렸다 타디치도 긴장하는 손흥민
손흥민. 온통 손흥민이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약스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앞두고 외신의 시선이 손흥민에게 쏠려있다.
손흥민을 주시하는 건 미디어뿐만이 아니다. 2차전에서 그를 상대할 아약스 선수들도 손흥민에게 경계심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아약스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두산 타디치는 2차전에서 나타날 손흥민을 그들이 잘 제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디치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또한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약스가 손흥민에게 긴장하는 이유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중심으로 역공을 전개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스피드•드리블•결정력을 고루 갖춘 손흥민은 폼이 잔뜩 올라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득점을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문전 앞에 피니시 능력이 결핍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토트넘도 2차전에서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행히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1차전에서 실점을 최소화(0-1)하며 결승행의 불씨를 살려뒀다. 지금의 손흥민이라면 살려둔 불씨를 품어 폭발시킬 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약스의 4강 2차전은 오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4시 아약스의 홈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