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의 위험천만 수비 삼성의 낯선 유격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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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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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의 위험천만 수비 삼성의 낯선 유격수 불안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진이 시련을 맞고 있다.
이유는 유격수 이학주(29) 때문이다. 실수를 연발하면서 수비에 큰 시름을 안기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다. 4회말 수비에서 2사 1,2루에서 김선빈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달려나오며 포구했다. 그러나 볼을 빼내는 과정에서 펌볼을 했고 그대로 타자와 주자들이 모두 살았다.
이닝을 마칠 수 있었지만 2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안치홍을 상대하다 초구에 좌월 만루홈런을 맞고 말았다. 수비 실수 하나가 낳은 비극이었다. 결국 스코어는 순식간이 0-7로 벌어졌고 삼성의 그대로 추격 의지가 꺾였고 0-8로 패했다. 이학주는 다음 이닝 수비부터 교체됐다.
삼성은 이학주를 2019신인드래프트에서 낙점했고 주전 유격수로 기용했다. 작년까지 유격수를 맡았던 김상수는 2루수로 이동했다. 이학주는 큰 체격이었지만 어깨도 강하고 글러브에서 볼을 빼내는 것도 빨랐다. 김상수는 유격수와 2루 모두 가능했기에 키스톤 콤비를 바꾸었다.
문제는 이런 실수가 한 두 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끝내기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기도 했다. 올해 벌써 9번째 수비실책이었다. 유격수 가운데 가장 많을 뿐더러 전체 수비수 가운데 최다 실책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수비범실로 인해 삼성의 힘겨운 행보를 했다.
이날 삼성은 5연패에 빠졌고 9위까지 내려앉았다. 삼성의 내야 수비는 전통적으로 강했다. 김한수 감독도 명품 3루수 출신으로 수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류중일 박진만 김상수에 이르기까지 유격수 계보도 탄탄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유격수가 흔들리고 있다. 삼성에게는 낯선 유격수 불안이다. 특히 수비가 불안해지면 예민한 투수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김한수 감독은 이학주가 실수를 해도 선수의 기를 살리기 위해 모른 척했다. 그러나 수비불안을 방치할 수도 없어 고민이 깊다. 반등을 위해서라도 이학주발 내야 불안의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수 감독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 것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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