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과 만날 최용수 데얀 골 넣으면 불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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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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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과 만날 최용수 데얀 골 넣으면 불쾌할 것
"데얀 골 넣으면 불쾌할 것".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둔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렀다.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수원 이임생 감독과 타가트 그리고 서울 최용수 감독과 오스마르가 참석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슈퍼매치는 K리그의 역사다. 누구를 위해 축구를 해야 할지 잘 알고있다. 지난 전북전에 남겨둔 아쉬움을 잊지 않고 있다.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팬들이 원하는 결과와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인기가 떨어진 슈퍼매치에 대해 최 감독은 “관심이 줄어든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부담은 여전히 대단하다. 패배의 아픔 때문에 그동안 성장할 수 있었다. 슈퍼매치가 치열한 결과에 치우치다 보니 내용을 차치한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재미가 반감됐다. 책임감을 갖고 있다. 슈퍼매치는 절친 이 감독이 노빠꾸 축구를 펼치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슈퍼매치 경험이 있지만 조언을 하기는 어렵다. 수원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 굳이 말하기 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슈퍼매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 또 이날 경기를 지면 연패로 이어질 수 있다.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팀을 떠난 후에 만나게 될 데얀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데얀이 파란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보여줬던 좋은 퍼포먼스를 봤을 때 위협적인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골을 넣으면 불쾌할 것이다. 다만 축구 후배인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살아난 K리그의 인기에 대해서는 “지도자들이 빠른 템포의 축구를 펼치려는 의지가 보인다. 사적으로 만나 보면 팬들을 위한 축구를 펼치자고 한다. 팬들이 없는 프로스포츠는 의미가 없다. 연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들께서도 현장에서 직접 보시면 다른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운동장에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설명했다.
슈퍼매치서 13경기 동안 패배를 잊은 최 감독은 “그런 기록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우위를 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절친 이임생 감독에게 “학교 다닐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