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자 같았다 아약스 텐 하그 감독 승리의 기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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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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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사자 같았다 아약스 텐 하그 감독 승리의 기쁨
아약스 에릭 텐 하그 감독이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아약스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의 홈이었지만, 아약스가 지배한 경기였다. 아약스는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을 몰아붙였고, 토트넘 선수들은 젊은 아약스 선수들의 패기에 주눅 들었다. 전반 13분 만에 도니 반 데 비크의 선제골이 터져 분위기는 더욱 아약스 쪽으로 넘어갔다.
후반전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나왔다. 아약스는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인 토트넘 앞에서 수비에 치중했다. 위기의 순간도 많았지만, 토트넘의 결정력이 좋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오히려 후반 33분 다비드 네레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은 게 안타까웠다.
승장이 된 텐 하그 감독은 경기 후 ‘지고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훌륭한 성취다. 아약스는 마치 사자 같았다”라며 “우리는 굉장히 좋은 축구를 했고, 선제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개선점도 분명하게 짚었다. 텐 하그 감독은 “경기를 지배했고 더 많은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좋은 위치에 섰지만, 다음 주 더 나아져야 한다”라며 “그래도 오늘 우리의 진보와 성장에 만족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